건축은 시민 모두의 예술입니다.
존경하는 100만 화성특례시 시민 여러분, 그리고 화성의 내일을 설계하시는 건축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성건축가협회 정순철 회장입니다.
우리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실학사상이 깃든 융건릉과 용주사 등 선조들의 훌륭한 건축 유산을 품고 있는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첨단 스마트 도시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이 경이로운 발전의 중심에는 늘 시민의 삶의 터전을 정성껏 일구어온 우리 건축인들의 헌신이 함께해 왔습니다.
건축은 단순히 웅장한 건물을 세우는 물리적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걷는 거리의 표정을 만들고, 이웃과 따뜻한 시선을 교환하게 하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내는 거대한 예술 작품입니다.
훌륭한 예술이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좋은 건축은 시민의 일상에 깊은 위로와 영감을 줍니다.
이에 화성건축가협회는 우리 화성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흐르는 매력적인 문화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건축이 소수 전문가만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100만 시민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예술이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